핑크노이즈, 브라운노이즈를 아시나요?

잠이 보약입니다.

 

하루의 끝, 지친 몸을 침대에 눕히지만 잠이 오지 않는 밤, 누구나 겪어보셨을 겁니다. 뇌는 쉬고 싶은데, 생각은 쉴 틈 없이 돌아가고, 옆 사람은 벌써 꿈나라…
혹시, '소리'로 수면을 유도하는 방법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오늘은 수면음악, 그중에서도 핑크노이즈와 브라운노이즈를 중심으로, 깊고 안정적인 잠에 도움이 되는 내용을 나누려 합니다.

 

핑크노이즈(Pink Noise)란?

우리가 익히 들어 보았던, 편안한 음악입니다.

핑크노이즈는 빗소리, 바람, 잔잔한 파도처럼 자연에서 들려오는 소리의 패턴을 닮았습니다. 고음보다 저음을 강조하면서도 전체적으로 균형 잡힌 에너지를 가지고 있어 귀에 자극 없이 부드럽게 다가오죠.

 

수면음악에서 가장 인기 있는 형태중 하나입니다.

대표적인 음악소리로는 : 비오는 소리, 나무가 흔들이는 소리, 차 안에서 들리는 일정한 엔진소리 등

 

브라운노이즈(Brown Noise) 란?

여행을 가거나 할 때 폭소리같은 웅웅거리는 소리나 깊은 바다속에서 들리는 음처럼 몸을 감싸는 듯한 안정감을 주는 소리를 말합니다.

주로 많이 사용하는 경우에는 ADHD, 이명증 환자들에게도 진정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많습니다.

대표적인 음악소리는 : 폭포소리, 깊은 천둥소리, 낙엽 위를 걷는 둔탁한 발걸음 등이 있습니다.

 

팁(TIP)

요즘 소셜에서 많이 볼수 있고, 또 수면음악을 만들때 이 점은 고려하면서 만들어 보세요

1.  주파수 설정 

  - 432Hz, 528Hz는 ‘힐링 주파수’로 불리며, 감정 안정과 깊은 수면 유도에 효과적입니다.

2. 배경 노이즈 삽입

  - 핑크노이즈 또는 브라운노이즈를 배경에 부드럽게 삽입하면 뇌파가 안정됩니다.

3. 반복적이고 예측 가능한 패턴

  - 너무 복잡한 멜로디보다는 루프성 멜로디가 좋습니다.

  -  피아노, 스트링, 신디사이저, 자연음의 조화가 좋습니다.

 

소리의 선물

우리는 스마트폰의 알림음, 시끄러운 도시 소음, 잦은 불빛 노출 속에서 살아갑니다. 수면의 질이 떨어지는 이유는 단순히 바쁜 일상 때문만이 아닙니다.
우리의 뇌는 쉴 틈이 없기 때문이죠.

핑크노이즈와 브라운노이즈는 이 복잡한 세상에서 잠시나마 당신의 뇌를 쉴 수 있게 도와주는 음향 처방입니다.
잠이 오지 않는다고 자책하지 마세요.
당신은 충분히 잘 자고 쉴 자격이 있는 소중한 존재입니다.

 

부가프

마음의 안정이 필요할 때나 수면이 필요할 때에는 자연의 힐링소리와 깊은 저음의 진정효과, 다양한 수면 노이즈믹스 음악을 찾아 나만의 힐링시간을 갖어 보는것을 추천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