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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어느 소방관의기도,

by Youth Life (청년 라이프)BUGAF 2024.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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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소방관이 전하는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작은 영웅들의 이야기

 

제    목 : 어느 소방관의 기도

지은이 : 오영환 

 

 

일상   

오늘도 저멀리 검은 연기가 추운날씨에도 하늘로 쏫구쳤습니다.

몇분이 지나않아 멀리서 소방차의 울림이 들리면서 몇분 지나지 않아 검은연기는 회색하늘에서 사라져 버렸습니다.

우리는 알수없지만 세상에 꼭 존재하여야 할 사람, 그래서 더욱더 대우를 받아야 할 사람.

그러나 현실은 어떠한가?

아쉽고 급할때는 우리의 수호신에서 어느때에는 동네북이 되어버리는 순간, 순간이 많은 생각을 갖는 직업, 소방관~!

1분 1초만 더 빨랐더라면, 실낱같은 희망에 기대어 간절한 사람, 한생명을 내 가족같은 사명감으로 위기에서 구하고자하는 사람들. 오늘은 한 소방관이 7년동안 현장에서 경험한 기록들의 이야기. <어느 소방관의 기도>라는 책에대해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작은 영웅들의 이야기   

어느 늦겨울 깊은 새벽, 서울 서매문구 홍제동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되었다.

화재가 난 2층짜리 연릭주택건물은 좁은 골목에 위치하고 있어 소방관들이 도착했을 땐 이미 최성기에 다다른 화염에 휩싸여 있어따.

집주인인 하 노부인은 아직 집 안에서 아들이 나오지 못했다고 발을 구르며 울었고, 그말을 들은 소방관 9명은 화염에 맞서 곧 건물 내부로 집인했다. 강려한 화세속에 대원들이 조을 나누어 아들의 행방을 찾기 시작하던 순간, 2층짜리 연립주택은 굉음을 내지르며 무너져 버렸다. 내부로 진입했던 소방관들은 슬래브 지붕과 콘크리트 구조물에 그대로 매몰되었다. 입구 가까이에 있던 3명은 가까스로 구조되었지만, 2층 깊숙이 진입했던 구조대원과 화재진압대원 6명은 콘크리트 더미에 깔려 그 흔적조차 찾을 수가 없었다. 

중장비를 동원했지만 좁은 골목에 늘어선 수많은 불법 주차 차량때문에 현장에 들어서기까지 많은 시간이 지체되었다. 그사이 구조대원들은 맨손으로 콘트리트를 깨부수고 들쑤시며 매몰된 동료들의 이름을 애타게 울부짖었다. 새벽녘이 서서히 빛을 드리울 때 현장에는 그해 겨울 마지막 눈발이 흩날렸다. 소방관 6명은 끝내 차갑게 식은 주검으로 동료들의 품에 안겨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런 비극적인은 소방관의 순직은 년평균 7명, 소방공무원 평균 수명 58세이다.

목숨이 담보로 한 오늘도 비상벨은 울리고 그 속에 소리없이 사라져간 영웅들이 만든 사회는 평화롭기만 하다.

 

어느 방송에서 당시 현장에 있던 구조대원에게 인터뷰를 해다.

그는 10여년이 지난 그 순간을 회상하며 숨겨왔던 속마음을 털어놓다가 눈물에 목이 메어 간신히 말을 이었다.

 

" 정말 이제는 그만하고 싶습니다.."

 

 

눈이오면 제설작업, 비가오면 응급구조, 자살사건의 시신수습등 온갖 3D, 4D, 5D라고 지나치지 않는 일을 하면서 공무원이라는 이름으로 명예하나만을 지키며 살아는 것이 현직 소방관들은 결코 달라진 것이 없는 현실이 이제는 그만하고 싶다고 한다. 

재난에 처한 인간에게 다가가는 소방관의 열정만을 기대할 것이 아니라 소방 예산도 늘리고,특수소방 장비를 보강하고, 소방헬기도 보강해서 현실적인 소방강국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

장애라는 벽만을 느끼는 현장 소방관들에게 희생과 노고에만 바랄것이 아니라 현실적인 처우개선이 필요해 보이는 2024년 한켠에 꼿아 있던 한 청년소방관이 기록한 순간들을 보면서 가슴에 울분과 희망을 가져 봅니다.

 

그것은 우리의 사명입니다.  

위험에 처한 사람들엑 가장 면저 달려가 손 내미는 사람. 현장으로 달려갈때 조급하고 애타는 마음마져 한 걸음의 체력이 되길 바라는 사람. 1%의 가능성만 있다면 단 한 사람도 쉽게 포기하지 못하는 사람, 그는 대한민국 소방관입니다.

 

이 시대 진정한 소리없는 영웅들의 이야기 

화재 현장에서 위험과 어려움을 마주하며 자신의 사명감과 도덕적 가치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사람들

 

세상이 존재하는 이유?

어디선가 누군가가 열심히 일하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그 이름 소~! 방~! 관~!

 

작은영웅들의 이야기 <오느 소방관의 기도> 오영환 지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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